포스테코글루 경질→레비 도장만 찍으면 된다. 이미 유력후보와도 연락 끝!
포스테코글루 경질→레비 도장만 찍으면 된다. 이미 유력후보와도 연락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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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테코글루 시대'의 종말이 코앞으로 다가왔다. 토트넘 홋스퍼가 시즌 초반부터 팬들로부터 꾸준히 경질 요구를 받아왔던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을 드디어 해고할 것으로 예상된다. 팀 내부에서는 이미 합의가 끝난 분위기다. 다니엘 레비 토트넘 회장이 방아쇠를 당기기만 하면 끝난다. 심지어 토트넘은 후임자까지 어느 정도 정해둔 상태다. 핸디캡 토토사이트
영국 매체 팀 토크는 18일(이하 한국시각) '레비 토트넘 회장이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센세이셔널한 대체자와 연락이 완료됐다고 밝혔다'며 토트넘 구단이 조만간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경질과 차기 감독의 선임을 진행할 수 있다고 보도했다. 토토 베팅
결정적인 계기는 지난 16일 밤 10시30분 영국 런던의 크라벤 코티지에서 홈팀 풀럼을 상대로 치른 2024~2025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29라운드 원정경기였다. 이날 토트넘은 후반에 2골을 허용하며 0대2로 졌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풀럼전에 주전 선수들을 대거 빼고 로테이션을 가동했다. EPL 경기의 승패나 순위는 이제 더 이상 신경쓰지 않고, 모든 전력을 아인라흐트 프랑크푸르트와의 유로파리그 8강전에 쏟아 붓겠다는 명확한 의도가 드러났다. 때문에 '캡틴' 손흥민을 필두로 제임스 매디슨과 미키 판 더 펜, 루카스 베리발, 윌손 오도베르 등이 벤치에서 대기했다. 황당한 건, 이 선수들을 완전히 쉬게한 것도 아니다. 판 더 펜만 빼고, 아껴둔 전력을 후반에 모두 투입했다. 토토사이트
하지만 상황은 더 나빠졌다. 특히 후반 23분 매디슨을 넣으며 수비수 크리스티안 로메로를 빼면서 중앙 수비벽이 급격히 약화되는 결과를 초래했다. 벤 데이비스와 아치 그레이가 막았지만, 결국 센터백 수비에 구멍이 생겼고, 풀럼은 바로 이 지점을 공략해 경기 막판 2골을 뽑아냈다. 팬들은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교체를 '사상 최악'이라며 비난했다. 먹튀검증사이트
그런데 이 패배는 토트넘 팬 뿐만 아니라 레비 회장의 분노게이지까지 가득 채워버렸다. 시즌 15번째 패배로 '역대 한 시즌 최다 패배기록'을 새로 썼다. 이전까지 토트넘의 한 시즌 최다 패배는 '11패'였다. 역대 세 차례 나왔다. 1997~1998시즌과 2003~2004시즌 그리고 2008~2009시즌이었다. 그런데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2008~2009시즌 이후 6년만에 역대 한 시즌 최대 패배기록을 달성해버린 것이다. 여기서 끝이 아니다. 앞으로 시즌이 남아 숫자는 더 늘어날 수 있다.
레비 회장은 바로 이 부분에서 폭발했다. 지금까지는 포스테코글루 감독을 옹호해 왔지만, 15패까지 늘어나자 "더 이상은 용납할 수 없다"고 분노한 것으로 알려졌다. 팀토크는 '풀럼전 패배 이후 포스테코글루 감독 경질 요구가 더 커졌고, 레비 회장도 용납할 수 없다고 인정하면서 경질 이후 팀을 이어받을 차기 감독에 관한 논의에 불이 붙었다'고 보도했다. 토토리뷰
토트넘은 이에 대해서도 이미 결정을 내린 듯 하다. 팀 토크는 '과거 우리는 안도니 이라올라, 토마스 프랑크, 에딘 테르지치 등이 토트넘 차기 감독 후보로 경쟁하고 있다고 확인했다. 그런데 기브미스포츠의 최신 보도에 따르면 포스테코글루를 대체할 사람은 이라올라 본머스 감독이다. 레비 회장이 최종결정만 내리면 된다'고 보도했다.
이미 물밑에서 감독 영입 작업이 상당히 진전된 듯 하다. 기브미스포츠에 따르면 일단 토트넘은 이라올라 접촉해 감독직을 제안했다. 그러자 본머스 구단은 이라올라의 토트넘행을 막기 위해 재계약 논의를 진행하고 있다. 빌 폴리 본머스 구단주가 직접 이라올라 감독과 직접 면담을 통해 토트넘의 제안을 물리칠 수 있는 더 좋은 조건을 제시하기 위해 만반의 준비를 마쳤다.
풀럼전을 끝으로 A매치 휴식기에 들어간 만큼 당장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경질이 진행될 지는 미지수다. 확실한 건 토트넘이 이미 결정을 내리고 타이밍을 보고 있다는 점이다. 유로파리그 8강전을 전후해 결정이 내려질 가능성이 크다.